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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 전 세계를 긴장하게 만든 이슈(feat.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도 어느덧 15년이 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도 있듯이 전 세계 글로벌 경제에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글로벌경제를 이해하려면 금융위기에 대해 반드시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금융위기는 아직까지도 전 세계 글로벌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그전과 후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금융위기는 세계경제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유동성 과잉 : 글로벌 경제위기 유동성 과잉은 말 그대로 넘이 여기저기 흘러넘쳐나는 것을 말합니다. 돈이 많아지면 무조건 좋을 것만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유동성 과잉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내는 물론 국외도 자산버.. 2023. 12. 3.
트래블룰(Travel Rule) :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 방지 규칙 ✔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을 주고받을 때 중개자인 가상자산 거래소가 송금자와 수신자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규칙 특금법 개정안의 통과로 가상자산이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면서 각종 규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 세탁 방지하기 위한 규제도 있습니다. 바로 '트래블룰(Travel Rule)'입니다. 그런데 기존 은행들도 적용을 받고 있는 트래블룰은 가상자산과 궁합이 잘 안 맞는다고들 합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트래블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에 의한 규칙 : 트래블룰 트래블룰은 '자금이동규칙'이라고도 불리며, 모든 돈이 오고 갈 때 해당 입출금 거래를 중개하는 중개자가 송금자와 수신자 모두의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2023. 12. 2.
금융자산의 자금세탁을 막기위한 특금법 개정안 (feat. 비트코인) ✔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이란❓ 특금법은 금융자산의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법안으로, 가상자산을 규제한 대한민국의 최초의 법안입니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가상자산과 관련된 법안도 국회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던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처음 가상자산을 법적으로 정의하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한 '특금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금법은 원래 있었던 법안❓ 특금법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줄여 부르는 말로,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을 이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즉, 특금법은 금융자산 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입니다. 원래 특금법은 가상자산에 적용되는 법은 아.. 2023. 12. 1.
국제 유가 변동으로 물가가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이유는❓ 국제 유가란❓ 유가는 말 그대로 석유가 거래되는 가격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는 다른 원유들의 가격 설정에 기준이 되는 3개의 석유(벤치마크 오일)의 가격을 일컫는 말입니다. 벤치마크 오일에는 WTI, 브렌트유, 두바이유가 있습니다. 1️⃣ WTI(West Texas Intermediate) : 서부텍사스 중질유 미국에서 생산되는 석유입니다. 벤치마크 오일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하며, 거래량도 가장 많습니다. WTI의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매일 발표하며, WTI의 가격을 기준으로 다른 석유들의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준점이 되는 석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브렌트유(Brent Crude Oil) : 영국에서 생산 WTI보다는 조금 품질이 떨어지는 석유입니다. 브렌트유의 가격은 런던 선물.. 2023. 11. 30.
연방준비제도 와 현 Fed 의장 제롬 파월 그리고 매파와 비둘기파 연방준비제도(Fed)란❓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System)는 미국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줄여서 연준 또는 Fed 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과 같은 기관으로, 미국의 통화정책을 총괄합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연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에는 12개 지역에 '연방준비은행' 지점이 있는데, 이들 연방준비은행을 총괄하는 최 상위 기구가 바로 연방준비제도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정부와 종속관계가 아닌 독립된 경제 기구로서, 독립되다 보니 결정권이 있고 힘이 센 기관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회의, FOMC 연방준비제도 산하 기구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라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 2023. 11. 29.
채권과 금리 그리고 주식가격의 삼각관계 (feat. 국채 & 회사채) ✔ 채권이란? 채권은 국가기관(중앙 정부, 지방 정부)이나 금융기관, 공기업, 사기업, 기타 법인 등이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빌릴 때 발행하는 차용증으로, 금융상품으로 거래됩니다. 채권이란❓ 우리는 돈이 필요할 때 지인이나 은행 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립니다. 그런데 국가나 기업은 누구한테 어떻게 돈을 빌릴까요? 일반 개인들처럼 은행을 이용해서 돈을 빌리면 좋겠지만, 국가 또는 여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거액의 돈을 은행에서 빌리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은행은 개인들한테 돈을 빌려줄 때처럼 대출 조건도 매우 까다로워 신용이 웬만큼 좋지 않으면 돈을 잘 빌려주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나 기업들이 돈을 빌리러 은행에 찾아가지 않고, 직접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마련합니다. 채권의 정의는 '불.. 2023. 11. 28.
구독경제란 무엇이며, 이제는 생활 전반에 스며든 구독서비스 (feat. 넷플릭스) 예전에 학교 앞이나 동네마다 레코드 가게가 있던 시절, 카세트테이프가 길게 늘어지도록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 들으면 친구들끼리 서로 돌려가며 듣기도 하고,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이 나올 때마다 레코드 가게 앞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아날로그 시절의 기억입니다. 이제는 레코드 가게를 찾아보기도 힘들어 카세트테이프는 손에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레코드 가게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화하였고, 카세트테이프는 스트리밍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음반을 '소유'했던 시절에서 음악을 '경험'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음반을 '소유'했던 시절에서 이제는 음악을 '구독'하는 행위로 바뀌었습니다. 즉, 소유 경제에서 이제는 구독경제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 2023. 11. 27.
미국의 3대 주식시장과 주가지수 (feat. NYSE, NASDAQ, AMEX) ✔ 미국의 경우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메리카증권거래소와 같은 주식시장이 존재하며, 다우존스, S&P500, 러셀 2000 등 다양한 주가지수가 존재합니다. 미국의 3대 주식시장 :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메리카증권거래소 우리나라에는 코스피, 코스닥 등의 주식시장이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여러 주식시장이 존재합니다. 각 주식시장마다 포함된 주식 종목이 다르고, 그에 따른 특징도 다릅니다. 그럼 미국의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3개의 시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증권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 금융 선진국인 미국 답게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거래소입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2022년 기준 시가총액 27조 달러(우리나라 돈..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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