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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 인도 : 2075년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위한 준비(feat.젊은 인도)

by 익스디퍼런트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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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어떤 나라인가❓

1️⃣ 인구 : 14억 2,862만 7,663명 (세계 1위)

2️⃣ 면적 : 3억 2,872만 6천 ha (세계 7위) 👉 대한민국 남한 면적의 33배

3️⃣ 국민총생산(GDP) : 3조 7,322억 달러 (세계 5위) 👉 대한민국은 현재 14위이며, 우리나라 GDP의 약 2배 정도

4️⃣ 국민총소득(GNI) : 3조 3,173억 달러(세계 5위) 👉 대한민국은 현재 11위이며, 우리나라 GNI의 약 1.8배 정도

5️⃣ 경제성장률 : 7% (세계 31위) 👉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2.6%, 세계 124위

6️⃣ 화폐단위 : 인도 루피(INR, Rs) 👉 1 INR = 15.85원 

 

  • 2022~23 회계연도에 7.2%의 급속한 경제 성장
  •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 경제는 회복력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
  •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경제 분석가들은 인도가 2075년까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

인도는 '인도공화국'의 약칭이며 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뉴델리이다. 세계 인구 1위이자, 국토면적 7위의

대국이다. 경제력은 명목 GDP 5위, 구매력 평가기준 GDP 3위이며 우리나라 면적의 33배인 니라이다.

 

2022년까지 100년 간 중국에 이어 세계 인구 순위 2위에 머물렀지만, 2023년에 드디어 중국을 추월하여 

'지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라는 타이틀을 달성하게 되었다.

 

 

브릭스(BRICs)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인도

 

우리나라에서 한때 유행을 불러일으킨 BRICs 펀드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BRICs란 브라질(B), 러시아(R), 인도(I),

중국(C), 남아프리카 공화국(s)을 묶어서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 짐 오닐은 BRICs가 2050년에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본래 BRICs는 공식적인 정부 간 조직은 아니었으나 2009년 이후 매년 정상회담을 열며 선진국의 G7을 

견제하는 개발도상국 블록의 형성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5번째 정규 회원으로 추가되었다.

BRICs 5개국은 모두 G20의 일원이기도 하며, 모두 합쳐 세계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GDP는 28조 달러가 넘어

시장 경제 규모가 상당히 크다.

 

모두 높은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 시장, 즉 이머징마켓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BRICs 중에서

최근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인도입니다. 연 7%를 넘어가는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다른

BRICs 국가들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IT 강국 인도, 그리고 IT인재가 풍부한 인력의 요람 

 

인도의 성장을 주도하고 이끄는 산업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은 농업입니다. 인도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7위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는 밀, 쌀, 설탕, 코코넛, 망고 등 다양한 작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 경제를 이끌어가는 것은 농업이 아닌 서비스업입니다. 인도의 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농업의 5배 정도입니다.

 

특히 IT 산업은 전체 수출의 약 1/4을 책임질 정도로 급속도로 발달했습니다. 인도의 IT 산업은 정말 굉장합니다. 

대학 내 컴퓨터 학과가 2,000개가 넘으며 경력이 5년 이상인 프로세셔널 한 인력도 50만 명이 넘습니다. 이들의 장점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영어까지 잘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굉장한 IT 산업의 인재들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세계에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의 IT 인력들을 경쟁하며

앞다퉈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IT 인재'들의 양성 배경에는 예전부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지원이 뒷받침하고 있어서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되면 너무 부러운 정부 정책입니다.

 

놀라운 점은 앞으로도 인도의 IT 인력이 매년 10만 명 이상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부러울 만한 IT 인력의 요람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IT 기술의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인도의 IT산업은 점점 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넘치는 인도 : 젊은 인도

 

베트남도 젊은 나라지만 인도 역시 엄청나게 젊은 나라입니다. 인도의 인구는 약 14억 명 명으로 단연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그중 무려 절반이 25세 이하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대학교 4학년 학생보다 어린 사람이 인구의 절반 정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점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데 너무 부러운 인력구조입니다.

 

이와 같이 풍부한 노동 인력은 인도 경제의 성장 동력임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엄청난 규모의 소비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설을 생각해 볼 때 어쩌면 아직까지

인도는 잠자고 있는 코끼리인지도 모릅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 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도 인도에서 생산량을 크게 확대하면서 스마트폰 주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 기지 이전이 가속화하면서 인도가 세계를 주도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14억 기회의 땅'에서 선점하기 위해 새로운 격전지가 돼버린 인도.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세계 주요국 65세 이상 인구비율 : 인도 6.9% 최저
세계 주요국 65세 이상 인구비율 : 인도 6.9% 최저

 

 

인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해결사 : 모디 총리

 

현재 인도 경제가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도 경제의 문제점은 바로 산업 인프라가 부족하고 제조업이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직접투자가 늘어나야 합니다. 베트남의 경우에서 우리가 봤듯이

활발한 외국인직접투자는 제조업 성장을 이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도는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외국 

기업들의 투자로 제조업 제품의 생산이 증가하면 수출 역시 늘어나 경상수지 적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도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016년 인도의 기업환경평가 순위는 190개국 중 130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조업 생산기지들이 있는 중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보다도 순위가 훨씬 뒤처졌습니다. 그 이유는 건축인허가와 세금 납부가 까다롭고 거래가 투명하지 않아 법적 분쟁 해결이 어려웠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2014년에 취임한 모디 총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개혁 정책들을 펼쳤습니다.

특히 기존에 사용했던 화폐들을 더 이상 쓰지 못하게 하고 새로 발행한 화폐를 사용하도록 화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부정부패를 막고 불법 현금거래 및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갑작스러운 화폐개혁으로 인도 사회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큰 탈 없이 모디 총리의 화폐개혁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간접세를 단일화한 것도 모디 총리의 업적입니다. 인도는 각 주마다 간접세가 달랐고 거래 단계마다 내야 하는 세금이 

달랐습니다. 주마다 세금이 다르다 보니 다른 주에 들어설 때마다 통행세를 내기 위해 트럭들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세금 체계를 단일화해 납세를 보다 간편하게 한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까다로웠던 정부 승인을 줄여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의 약 90%가

별도 승인 없이 인도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투자 절차르 간소화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심사위원회는 아예

폐지해 버렸습니다. 그 외에도 모디 총리의 개혁 정책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와 같은 모디 총리의 개혁 정책들은 아직까지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됩니다. 매년 7%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의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외국인직접투자 역시 증가해 모디 총리 집권 전과 비교해 많이 늘어

났으며 경상수지 적자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도 인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습니다.

2016년에 130위에 머물렀던 기업환경평가도 2020년에 63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모디 총리는 GDP의 약 15%에 불과한 인도의 제조업 비중을 확 늘리고 완전히 새로운 인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도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제조업 성장에 적극적인 모디 총리는 인도인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2019년 총선에서 재임에 성공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개혁이 잠자던 코끼리를 깨우고, 전 세계를 제패할 강국으로 만들지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 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최근에 인도로 생산거점을 옮기고 있는 가운데, 구글도 동참에 나선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를 주시하고, 너도나도 인도로 오고 있습니다.

 

애플도 2021년 인도의 애플 제품 생산 비중은 1%에서 작년에 7%로 급증했고, 향후 25%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삼성전자도 최근 베트남 생산 비중을 줄이고 2025년까지 인도 생산 비중을 25%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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