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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 E환경을 보호하고, S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G투명한 지배구조

by 익스디퍼런트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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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란❓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를 뜻 합니다. 이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관행과 성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1️⃣ 환경(Environmental)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둡니다. 탄소 배출량, 에너지 효율성, 폐기물 관리 등의 요소를 고려

 

2️⃣ 사회(Social)

 회사와 직원, 고객, 공급업체 및 회사가 운영되는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평가. 

 여기에는 노동 관행, 다양성, 인권, 지역사회 참여와 같은 측면이 포함

 

3️⃣ 거버넌스(Governance)

 거버넌스는 회사의 내부 정책, 리더십 구조 및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 준수를 평가

 경영진 보상, 이사회 구성, 경영 투명성과 같은 경영이슈가 포함

 

이제는 ESG가 기업의 경영 목표

 

기업의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우리가 학교에서 늘 배웠던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정답은 바로 '이윤추구' 

입니다. 요즘 회사마다 상생과 사회공헌을 강조하면서 '착한 기업' 이미지를 심기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업은 돈을 잘 벌어야 기업의 존재 가치가 됩니다. 이윤을 많이 남겨 꾸준히 성장해야 직원과 그 하부 조직에 있는

협력업체를 먹여 살리고 사회에 공헌 또는 기부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윤 추구에만 몰두하고 외부 시선에 무관심한 기업은 이제 더 이상 많은 국민들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기

어려운 세상이 왔습니다. 기업을 평가할 때 숫자로만 드러내는 재무적 지표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기업 가치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지표에도 주목해야 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것이 구체화된 개념이 불과 3년 전, 2020년을 전후해 경영계의 큰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업니다.

 

EGS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것입니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문제입니다. 

 

사회항목에는 인권과 다양성 보장, 데이터 보호, 지역사회 협력과 공헌, 근로자 안전 등이 주로 포함됩니다.

 

지배구조측면에서는 이사회, 감사위원회 등의 역할글 강화하고 법과 기업윤리를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쉽게 말해 예전처럼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심을 지키고 기업으로서 모법을 보이면서 돈을 벌어라'라는

요구가 더해진 것입니다.

 

 


ESG 주요 구성 요소

환경(Environmental )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기후변화 · 탄소배출
 환경오염 · 환경규제
자원 · 폐기물 관리
에너지 효율
생태계 · 생물 다양성
책임 있는 구매 · 조달

고객만족
인권 · 다양성 · 성별 평등
지역사회 관계
공급망 관리
근로자 안전 개선
데이터 보호 · 프라이버시
이사회 · 감사위원회 구성
기업윤리
컴플라이언스
공정경쟁
뇌물 · 반부패
로비 · 정치기부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ESG에 주목하는 것은 취지에 공감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시했을 때 불이익이 커져서이기도

합니다.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큰손'들의 투자 대상을 고르는 기준에 ESG를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영국의 피치, 미국의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기업 등급을 매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부정부패에 연루된 기업이 발행한 주식이나 채권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고, 매수도 하지 않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ESG 관련 투자 자산의 규모는

2012년 13조 2,000억 달러에서 

2020년 40조 5,000억 달러로 대폭적으로 불어 났습니다.

 

미국 · 유럽 기업들은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이제 ESG 실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각국 정부는 지배구조,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한 공시 의무를 비롯해 각종 규제를 점점 더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어 이래저래

'ESG 평판'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유행처럼 번진 ESG 담론에 대한 비판도 존재합니다. ESG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합리적인 것

같지도 않고, 남들한테 있어 보이게 포장한 또 하나의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ESG를 활용해 '이미지 세탁'을 노리는 일부의 위선적 행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 다회용 컵을 쓰는

커피전문점이 환경을 사랑하는 기업을 자처하거나 석탄발전소가 친환경 저원가 발전소라고 홍보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이지기도 합니다.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동을 하면서도 마치 친환경을 추구하는 것처럼 눈속임 홍보하는 것을

그린 워싱(Green Washing)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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