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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PER과 PBR 아주 쉽게 이해하기 (feat. 주린이 주식공부)

by 익스디퍼런트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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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Price Earning Ratio)란❓

 현재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 낮을수록 주식가격이 저평가되었다는 의미.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

 

1992년 1월 3일은 한국 주식시장에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처음 허용된 아주 의미 있는 날입니다.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 개방 첫해 1조 5,803억 원 순매수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내 투자자들은 이들이 사용하는 생소한 투자기법에 모두들 놀랬습니다.

 

외국인이 주가수익비율(PER) 이 낮은 종목을 콕콕 집어 쓸어 담으면 주식가격이 몇 배씩 뛰고는 했습니다. 이른바,

'저 PER주 열풍'으로 불린 이 현상은 소문이나 감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분석을 토대로 투자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기업가치와 적정 주식가격을 가늠하는 여러 가지 지표 중 가장 유명한 것 하나만 고르자면 당연히 PER일 것입니다.

PER는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주식 한 주가 이익에 비해 몇 배나 높게 팔리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주시가격이 1,000원인데

EPS(주당순이익)는 1만 원이면 PER는 10배가 됩니다.

 


👉 EPS(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한 주당 이익이 얼마 났냐는 뜻입니다.

주식이 100주 유통되고 있는 회사가 1년 동안 100만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EPS는 1만 원이 됩니다. 

 

EPS가 높을수록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여력도 많다는 의미입니다. 전문가들은 EPS가

여러 해에 걸쳐 꾸준히 오르는 종목을 아주 긍정적으로 봅니다.


 

 

PER는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이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 높을수록 고평가 됐다는 뜻으로 통합니다. 다만 이것은 절대평가가 아니고 상대평가입니다.

기업의 PER가 과거보다 높아졌는지 낮아졌는지, 혹은 같은 업종 평균치나 경쟁 기업에 비교했을 때 높은지 낮은지 등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체의 PER를 다른 나라 증시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투자 매력도를 따질 수도 있습니다.

 

PER는 업종에 관계없이 폭넓게 적용할 수 있고, 선진국에서도 널리 쓰는 '검증된 지표'라는 게 장점입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기업은 PER이 낮은 편입니다. 고속성장을 하는 벤처기업은 PER가 수 십배로 치솟기도 합니다.

 

단전도 있기 때문에 너무 신망해서도 안됩니다. 

 

우선 분모를 이루는 EPS(주당순이익)에 과거 실적을 넣느냐, 

미래 추정치를 넣느냐에 따라 값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순손실이 났을 땐 계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근래 이익을 많이 냈지만 향후 영업 전망이 불투명해 주가가 

내렸어도 PER는 시장 평균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우량기업을 골라내려면 PER와 함께 기업의 성장성, 업종 전망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10위 종목 PER 알아보기 : 2023.12.19 기준👈

순위 종목명 현재가 시가총액 PER
🥇 삼성전자 73,400 4,381,820 15.60
🥈 SK하이닉스 138,200 1,006,099 -8.76
🥉 LG에너지솔루션 426,000 996,840 65.52
4 삼성바이오로직스 704,000 501,065 53.48
5 삼성전자우 58,600 482,212 12.46
6 POSCO홀딩스 496,000 419,473 33.87
7 현대차 192,200 406,564 4.64
8 NAVER 222,500 361,359 43.08
9 기아 89,300 359,025 3.92
10 LG화학 502,000 354,374 30.16

 

✔ PBR(Price on Book value Ratio)란❓

 현재 주식가격을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의미.

 

 

PBR (Price on Book value Ratio) : 주가순자산비융

 

기업 중에 수익이 많이 나지 않는데도 '알짜배기' 소리를 듣는 곳이 몇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이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허허벌판일 때 사옥을 지었는데 그 땅값이 요즘 천정부지로 치솟았거나,

오래전 다른 회사 지분을 사뒀는데 주가가 대박을 터뜨렸을 때입니다.

 

갖고 있는 자산만 팔아도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기업들의 특징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다는 것입니다.

 

PBR은 PER와 더불어 주가 분석에 많은 사람들이 널리 활용하는 지표입니다.

 

PER가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데 쓰인다면,

PBR은 기업이 모아둔 자산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데 쓰입니다.

 

PBR은 현재 주가를 수당순자산(BPS)으로 나눠 구할 수 있습니다. 주식 한 주가 자산 가치에 비해 몇 배나 높게

팔리고 있는지를 말합니다.

 


👉 BPS(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BPS)은 기업의 순자산(총 자산부채)발행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순자산이 1억 원이고 주식이 1만 주 있다면 BPS는 1만 원이 됩니다.

쉽게 말해 기업의 '청산가치'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사가 문을 닫으면 일단 빚부터 갚은 다음, 그래도 남은 자산은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돌려줍니다.

따라서 BPS는 기업을 청산할 때 주식 한 주당 가져갈 수 있는 자산의 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짜배기 자산을 많이 보유산 자산주에 투자하려면  PBR이 1배 미만인 주식을 고르면 됩니다.

 

현재 주가가 자산 가치조차 전부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상태라는 뜻이 될 수 있어서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5,000원, BPS는 1만 원인 회사가 있다면 PBR은 0.5배입니다. 

이것은 회사가 망했을 때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주식이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는 실적을 장담하기 힘든 대형주 대신 '저 PBR주'를 사들이는 투자자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PBR이 낮으면서 재무상태와 실적까지 양호하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공장과 설비를 가동하는 '굴뚝 기업' 일수록 PBR이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콘텐츠나 바이오처럼 유형자산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은 PBR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BR이 1배 미만이라고 모두 우량한 자산주는 아닙니다.

 

개발되지 않은 땅은 많지만 용도 변경이 불가능허가나 담보로 잡혀 있다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 미수금 등 떼일 위험이 높은 자산이 많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자산 가치는 금리, 물가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는 만큼 PBR만 믿어서도 곤란합니다. PBR 말고도 여러 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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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시가총액 PBR
🥇 삼성전자 73,400 4,381,820 1.14
🥈 SK하이닉스 138,200 1,006,099 1.72
🥉 LG에너지솔루션 426,000 996,840 4.86
4 삼성바이오로직스 704,000 501,065 5.25
5 삼성전자우 58,600 482,212 1.13
6 POSCO홀딩스 496,000 419,473 0.69
7 현대차 192,200 406,564 0.55
8 NAVER 222,500 361,359 1.47
9 기아 89,300 359,025 0.78
10 LG화학 502,000 354,374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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